1. 금강산관광사업 소개
(1) 일정
금강산관광사업의 시작은 1989년 1월 정주영 前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남한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방북하여 조선대상은행 이사장 겸 조선아세아무역촉진회 고문 최수길과 ‘금강산관광 개발 및 시베리아 공동 진출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 후
관광사업 발전이 결과적으로 주민생활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북한은 여행관광국을 설치하여 관광객을 위한 각종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대학에 관광전문학부를 개설, 관광안내인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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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금강산의 위치
금강
북한이 정부차원의 남북대화보다는 남한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만을 원하는 현시점에서는 경제협력의 활성화를 위해서 민간단체에 의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경협, 민간기업에 의한 경제실리위주의 경협과 정부차원의 통일지향적 경협(예: 경수로 건설, 또는 사회간접시설 공동건설 등)을 구분하여 추
분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정된 크루즈 관광 개념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남북한 당국 사이의 협력에 의하여 1998년에 동해항과 장전 항 사이에 정기 크루즈 관광 항로가 개설되어 동년 11월 19일에 ‘현대 금강 호’가 처녀항해를 하였다.
그 이후 2001년 2월말까지 금강산관광을 위한 크루즈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고 북한과의 경제사업교류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 결과 남북간에 화해무드가 싹트게 되었고, 전례 없던 남한 국민들의 금강산관광과 평양 관광 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관광산업에 있어 남북간의 이러한 화해무드는 큰 영향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