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는 주역과 같은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면 접근이 가능하지만 서양의 방식으로 해석하면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난해하다. 공자 같은 천재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주역을 현대인들이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그러다보니 `기`를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추상적인 개념 정도로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과학적인 개념과 용어들 중에서 기라는 동양적 개념을 설명하기에 가장 유용한 것은 아마도 에너지(Energy)라는 단어일 것이다. 또한 현재 서구의 과학자들 중에서 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기를 셔틀에너지(Subtle Energy) 즉, ꡐ미묘한 에너지ꡑ라고 호칭
Ⅰ. 기(氣)란 무엇인가 ?
기(氣)는 기운 즉 힘을 뜻한다. 그것은 스스로 변화하면서 다른 것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기는 고정된 형태를 가지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흐른다. 그 흐름에 의해 천지만물은 생성 소멸한다.
따라서 일체 현상은 기를 떠날 수 없으니, 기는 우주만물의 존재와
Ⅰ. 기(氣)란 무엇인가?
선도(仙道)에서는 우주의 만물이 창조주 혹은 신과 같이 의지를 가진 인격적 존재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자연이 라고 하는 것은 가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대립물로서의 자연이라는 뜻이 아니 며 인간도 포함한
Ⅰ. 서론
기라는 말은 중국어와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오늘날에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어의 경우에는 기가 주로 정서적․ 정신적 상태, 또는 막연하고 애매한 상태를 가리키는 데에 특색이 있다. 그와 같은 일상어로서의 기는 새삼스럽게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을 것도 없을 만큼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