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 소개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기 전까지 항전했다고 해서 유명한 남한산성은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데 행정구역으로는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으며 성 내부는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속해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남한산성은
여행은 일상의 괘도에서 이탈하고픈 충동의 실현태이다. 또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이완과 긴장의 연속선에 놓인 또 다른 괘도이다. 그리고 답사는 길 떠나는 자의 눈과 발에 저마다 과거와 미래를 현재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장치를 하고 떠나는 지적 유희이다. 그래서 답사 목적지는 지적 갈증을
좋으나 현재 남한에 고구려 유적이나 자료가 거의 없는데 과연 우리가 얼마나 조사할 수 있으며, 또한 역사 유적지 답사가 아닌 관광지 답사가 목적이라는 취지에서 충주는 제외시켰다. 그리고 강화도는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서 추가로 우리가 조사할 것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다시 제외시켰다.
등을 둘러보는 유적지 답사코스가 있고 봉천산, 고려산, 등을 오르는 산행 코스도 좋다. 보문사, 전등사를 돌아보는 사찰 답사, 남부 해안의 해변을 따라 도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단군신화와 함께 개국설화가 얽힌 참성단은 그 자체의 규모보다도 역사적 사실 때문에 훨씬 더 운치가 있다.
그리고 도망만 다녔던 우리 민족의 수난사만 생각하기 쉬우나 뜻밖에 가 볼만한 곳이 많다. 강화읍을 기점으로 해서 강화성 남문, 오층석탑, 고려궁터, 고인돌무덤, 강화지석묘 등을 둘러보는 유적지 답사코스가 있고 봉천산, 고려산, 등을 오르는 산행 코스도 좋다. 보문사, 전등사를 돌아보는 사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