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애지문에서 모여 시청역으로 갔다. 시청역에서 내려 한 모퉁이 돌자 덕수궁 돌담길이 나왔다. 돌담길을 봤을 때 드는 생각은 ‘정말 아름답다.’이것 뿐이었다. 연한 연두색 파스톤 빛 돌담과 그 위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햇빛과 조화를 이루면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처음
우리나라는 반세기동안 일제 강점기에 있었다. 500년간의 조선의 역사가 자취를 감추는 시기에 우리 왕조가 거처하고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발생한 덕수궁에 관하여 좀 더 알고, 역사적 조사를 통해 덕수궁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조사하였다.
아직까지는 궁궐하면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을 떠올린다.
덕수궁 내에서는 없다. 사실 이 비석은 조선시대 궁궐로 들어오는 문무백관들에게 적용되는 것이어서 인지 몰라도 지금 세상에서는 철저하게 외면 당하고있다. 이 하마비는 조선시대 언제 만들어 졌는지는 모른다. 하마비에 쓰여 있는 내용은 대소인원 개하마 (大小人員 皆下馬) 이다. 해석을 한다면 "
3. 일제시대의 덕수궁
일제 시대에 덕수궁 대부분이 철거되고 권역도 축소되어 지금 현재 덕수궁의 면적은 18,635평이며 궐내에는 정문인 대한문과 외전건물인 중화문, 중화전, 덕홍전, 내전건물인 함녕전, 즉조당, 준명당, 석어당 그리고 광명문 그 외에 정관헌, 석조전 등 다수의 양식 건물들이 산만하
이번 기행문 과제를 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고민하던 중에 가장 가까운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봉은사를 가기로 선택했다. 햇살이 너무나도 따가운 토요일 오후에 집을 나섰다. 사실 집을 나서면서도 도대체 서울 도심 한가운데 절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내가 머릿속에는 산으로 둘러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