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1930년대 중반(상징적인 해가 카프가 해산한 1935년이다)을 기점으로 하여, 1930년대 전반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사상적 대립의 시기로 규정하고, 1930년대 후반은 이러한 사상적 대립이 해체되면서, 다양한 문학적 경향의 발전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가설은 1930년대 후반의 문학이 지니고 있
작품집『맥』이
을유출판사에서 『3․1운동』이 아문각에서 간행됨.
● 1948 -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됨.
● 1953 - 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까지 올랐으나 남로당 숙청시에 임화 등과
함께 문화계 주모자로 몰려 15년 형 선고받음. 그 후 소식 모름.
2. 김남천의 작
개혁을 부르짖는 한편, 신간회 해 소 운동을 벌임.
1931년 (21세)
호세이 대학에서 제적되어 귀국한 후, 소설. 평론 등을 써서 문필 활동을 시작. 임화, 권화 등의 신진 문학가들과 함께 카프의 극좌파로서 프로 문학을 전개함. 세칭 카프의 제 1차 검거 사건에 연루되어 유죄판결을 받고 투옥됨.
작품에 관계하여 민족해방기의 전향문학과의 관련 하에 총체성 있게 문학적 위상을 검토하는 수준까지는 못되겠지만, 「經營」(<문장>, 1940, 10)과「麥」(<춘추>, 1941, 2)을 통해서 김남천과 전환기 민족 문화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경영」과「맥」을 2편의 연작소설로 알고 있으나, 그 앞
전체적 의식
작가의 작품들을 이해하고 그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 인물의 행적을 알아보는 것은 필연적인 작업일 것이다. 더군다나 김남천은 소설가이기 이전에 비평가로서 자신만의 이론들을 주장했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그는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는 추상적인 것을 지양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