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등이 이때 씌어진다. '산화'는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이 년 연속 신춘문예 당시 문단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같은 해에 친구 서정주도 '벽'이란 작품으로 시 부문에 당선된다. 1937년 김동리는 다솔사 근처 마을에 광명학원이라는 '사설 학술강습소'를 열어 젊은이들에게 산수와 일본
무녀도〉(1947)ㆍ〈황토기〉(1949)ㆍ〈귀환장정 歸還壯丁〉(1951)ㆍ〈사반의 십자가〉(1958)ㆍ〈등신불〉(1963) 등과, 평론집으로 〈문학과 인간〉(1948)ㆍ〈문학개론〉(1952)ㆍ〈문학이란 무엇인가〉(1984) 등을 펴냈다.
2. 김동리의 삶의 흔적
【유년 시절】~ 경주, 죽음과 자연의 세계
김동리는 1913년 음력
역마」등을 발표했다. 후기에는 보다 근원적인 인간 구원의 문제를 다루고, 근대 문명에 대한 차원 높은 비판 의식을 형상화하여 「등신불」, 『사반의 십자가』 등을 남겼다.
이러한 작품들의 분석을 통해 작가 김동리의 문학에 대해 자세하게 본론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또 계급문학과 모더니즘
무녀도의 인물의 구조는 역마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역마와 다른 점이있다면 역마는 역마살이란 도구를 통해 운명론을 부각시켰다면, 이 무녀도에서는 주인공들의 종교적 갈등을 통해서 결국은 그 운명을 거슬리지 못하고 좌절하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이렇듯 김동리 많은 소설속의 인물들
Ⅰ. 개요
토속적이고 신비적인 세계, 즉 샤머니즘적 세계야 말로 김동리가 일생의 창작에 걸쳐 추구하고 구현하고자 한 중심 문제이면서 동리다운 소설적 세계의 본령이다. 무녀도만이 아니라 역마가 그러하고 그의 역작인 을화 또한 그러하다. 역시 동리적인 작품은 무녀도 계열이다. 1939년 유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