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김연수의 단편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는 2022년에 출간된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에 가장 마지막으로 실린 소설이다. 김연수는 이 소설집에서 총 7편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주로 상처와 해후, 애도에 관한 것이다.
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미래의 나의 행복을 찾는답시고 현재의 나를 불행히 여기지 않고, 먼 미래는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현재의 나를 위해서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가 놓치고
이미 많이 친숙해진 미래학자이다. 제3물결, 미래쇼크등 책을 출간할 때마다 사회적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궁금했다. 이 책 불황을 넘어서는 경제위기가 왜 발생하는지 그 근원적인 원인과 대처해야 할 방법을 소개한다. 경제학자들의 단편적인 해법에 비해 토플러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실망한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 거대한 변혁의 시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살아갈 뿐이다. 그들은 그렇게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자!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문학동네, 2007, p.374
그러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은 붕괴된 80년대를 부정하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