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금따는콩밭」작품분석
(1) 서지 사항
1935년 ≪개벽≫ 3월호에 발표.
1938년 단편집『동백꽃』에 실림.
(2) 줄거리
천생 농사꾼인 영식은 자신이 소작하는 콩밭에 금맥이 지나간다는 친구 수재의 꼬임을 당한다. 처음엔 들은 체도 안했지만 계속되는 수재의 꼬임과 아내의 부추김으로
작품 속에 드러나는 당대의 현실상과 해학 뒤의 애수에 중점을 두었다.
김유정이 등단하면서 곧바로 같은 해에 발표한 「금따는콩밭」과 작가생활 말기에 쓴「땡볕」을 통해 1930년대 일제치하 암울했던 현실과 이를 반영한 그의 해학적 작품세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들어가서
<1>「금
가부장적 사회의 잔재적 권위가 여성의 상품화, 가족의 물신화를 촉진하는 과정의 폭로
김유정의 작품은 일제하 몰락하는 농민의 모습을 지주의 횡포, 소작인의 비참한 생활상, 농민들의 이농현상, 농민들의 현실 탈출 등의 문제로 구체화함으로써 농촌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줌.
2.김유정의 작품세계
2. 김유정작품의 전반적인 성격
1) 식민지 현실인식
1930년대 : 일제의 식민통치
농민의 삶의 문제가 사회 전반의 표면으로 부상해 있던 시기
김유정은 농촌사회 전반으로 식민지 치하에서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하는 농민들의 삶에 주목
↓
궁핍상의 표면을 제시함과 동
1. 작가 약력
1908년 1월 11일. 지금의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서 부친 김춘식, 모친 청송 심씨의 2남 6녀 중 일곱째이자 차남으로 출생.
1915년 7세에 어머니를, 1917년 아버지마저 여의어 고아가 됨. 1919년 봄까지 3년 동안 한학과 붓글씨를 익힘. 김유정작품에 나타나는 동양 고전지식은 이때 익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