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채(沈菜)'가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침채→딤채→김채→김치로 변화하면서 김치가 되었다. '저(菹)'라는 말은 조선시대의 성종 6년(1475)에 와서 성조의 생모인 인수대비가 부녀 교육을 위하여 엮어낸 내훈(內訓)에 보면「저(菹)」가 「딤 (딤채)」(※ 김치박물관 주: ''는 ㅊ 밑에 고어인'아래아'가
김치의 어원김치의 어원을 살펴보면, 고려 시대의 김치류에는 지금과는 달리 고춧가루나 젓갈, 육류를 쓰지 않았다. 소금을 뿌린 채소에 천초, 마늘, 생강 등의 향신료만 섞어서 재워두면 채소에 있는 수분이 빠져 나와 채소 자체가 소금물에 가라앉는 침지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침채'라는 특이한
3. 김치의 어원
상고시대 김치류를 총칭하는 우리 고유의 옛말은 '지'였으며 한자어로 '침채(沈菜)'라 표기하기도 했는데 '지'와 '침채'는 모두 김치를 지칭하는 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김치․젓갈무리인저해'가 기록되어 있으며 또"고려사(高麗史)","고려사절요(
김치무리로 말하는 것이다. 19세기 초의 저서인 임원십육지에는 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많은 종류의 김치가 선보이고 있다.
김치란 말은 '침채'(沈菜)라는 한자어에서 비롯되었다. 이 한자어는 한자와 본고장인 중국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만든 글자인 듯하다.
한편 김장의 어원은 '침장'
김치의 역사
김치의 어원
상고시대 김치류를 총칭하는 우리 고유의 옛말은 ‘지’
한자어로 '침채(沈菜)'라 표기.
삼국유사에서 김치, 젓갈무리인 ‘저해'가 기록.
고려사, 고려사절요에서 ‘저'를 찾아볼 수 있음.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의미 침채침채 → 팀채or딤채 →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