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과 실낙원을 이해하기 위해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그가 당시 영국 정치현실에 깊이 관여했었다는 사실이며, 또 한 가지는 그가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다는 점이다. 작가로서 자신의 삶의 토대이자 사고와 경험의 장이 되어준 환경은 그 작가의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읽어내
“영광스런 시험"을 이겨낸 사랑의 "빛나는 증거, 고귀한 예"를 보여주는 아담의 선택을 통해, 비로서 아담과 자신이 결코 갈라질 수 없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이브는 아담이 생사를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통해 불가분한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다. 아담으로부터 분리/독립을 하고 신의
작품은 시적 정서와 지적 교묘함이 어울어져 있으며 기상(conceits)과 기지를 그 특징으로 한다. 기상은 겉으로는 무관해 보이는 생각이나 사물들을 서로 연계시킴으로써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또 시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심사숙고하게 만드는 문학적 수법이다. 형이상학파의 시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작품에서 호손은 그의 직업이 그의 청교도 조상들에게 감동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유머스럽게 시사하고 있다. 호손은 스스로의 모습을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예술가로 그리고 있지만 동시대인 작가들인 멜빌(Herman Melville)과 포우(Edgar Allan Poe)같은 사람들로부터 아주 훌륭한 상류등급의 천재적
내용을 담는 어려운 작업을 훌륭하게 완수했다는 점에서 이 시의 가치는 높이 평가되며 작자 역시 셰익스피어 다음 가는 대시인의 지위를 얻었다.
-1, 2편: 신에 반역하여 지옥에 떨어진 사탄의 복수심
-3편: 천상의 소식
-4편: 에덴 낙원의 축복
-5~8편: 천사 라파엘이 아담에게 사탄의 반역과 천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