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다가서는 양상은 특이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종암 아파트라고 한다.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주택사업 일환으로 1962년에 마포에 최초의 단지식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엘리베이터, 중앙난방, 수세식 화장실로 상징되는 아파트는 땅을 아끼고 도시 미화에 기여하며, 주택
건축이라는 단어와 동일시하는 단어가 재산증식의 수단에 가깝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집을 짓는 것이 아닌, 사람은 옛 집터에서 밀려나고,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 획일적인 성냥갑 같은 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서는 도시에 답답함을 느끼는
도시관광 홍보문같은 냄새가 전혀 없이 담백하게 쓰여진 글이라 쉽게 읽히고 간접적으로 여행에 떠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가가 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가 좋은 여행 에세이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류의 책을 처음 읽어보는 것이긴 하지만 쉽게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시민의 교양>
작가는 항상 이슈가 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치, 경제, 세금,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민들이 알고 살아가야할 기본적인 상식, 지식, 역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끌어갈 기성세대와 앞으로 이끌어 갈 다음세대에게 좀 더 나은 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