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정권 시대
1987년 12월 언론기본법이 폐지되고 그것을 대체하여 정기간행물법과 방송법이 제정됨으로써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던 각종 규제 장치가 철폐됐다. 1987년 6․29 이후 신문사 설립이 자유화되면서 신문과 방송의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5. 김대중 정부시대
시기별로 차별적
과거 김대중대통령의 언론관은 박지원 청와대 공보수석을 통해 나타났다. 그는 새정부의 대언론정책과 관련하여 ꡒ김대중대통령은 권력은 마약과 같아서 (과거처럼) 언론에 대해서 쉬운 길을 가면 안된다는 입장ꡓ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ꡒ정부는 과거처럼 언론에 대해 간섭하고(길들이기
언론을 제압, 통제했다. 보도지침 제정, 언론사 통폐합을 실시했다. 언론인 지원 사업을 전담하는 KOBACO 설립은 언론정책의 이중성(강압과 회유)을 드러냈다.
(2) 언론동향
정권이 언론인들을 해직하도록 압력을 가함으로써 죄 없는 수백 명의 언론인이 해고되었다.
7) 노태우 정권 시대
(1) 언론
정부와 언론은 서로 추구하는 목표가 같을 때일지라도 수단과 방법을 달리함에 따라 쉽게 갈등관계에 빠질 수 있다.
우리 언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1896년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이 창간된 이래로 정부와 언론은 갈등관계에 있어 왔다. 일제식민통치시대는 차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