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 때부터 독특한 농가와 농무가 생겼던 것이다.
Ⅱ. 농악(농악놀이, 풍물, 굿)의 기원농악은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의 생활속에 깊이 스며들어 뿌리박고 전해 내려온 민족예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농악의 기원과 발달을 정확히 기록한 문헌은 없다.
굿에서는 노동과 결합하여 나타나고 마을굿에서는 마을 전체의 대소사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과 같다. 지금도 풍물은 우리의 생활과 동떨어진 예술이 아니라 생활과 분리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풍물은 가락, 춤, 노래, 사설, 연극, 놀이, 재주, 깃발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농악굿놀이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인형극의 발생에 대하여서는 일찍이 독일학자 피셸(Pischel)이 <인형극의 고향>을 쓴 이래 인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류모채 등 중국학자들에 의해서 중국의 장례의식에서도 인형을 썼다는 주장을 폄으로써 인도와 중국에
1. 풍물굿의 기원풍물굿의 기원은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했을 것이라고 본다. 풍물의 원형과 당시 사회적 역할을 고찰하는데 가장 보편적인 사료는 진수가 쓴 중국의『삼국지』위지 동이전이다. 이 문헌에 의하면 마한에서는 항상 오월에 씨뿌리기를 마친 다음 귀신에게 제사하고
농악굿놀이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인형극의 발생에 대해서는 일찍이 독일학자 피셸(Pischel)이 인형극의 고향(1900)을 쓴 이래 인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류모채(Liu Mau-Tsai) 등 중국학자들에 의해서 중국의 장례의식에서도 인형을 썼다는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