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생가 길목에 들어섰다. 처음 입구에서 볼 때 생각 했던거와는 달리 잘 꾸며진 공원 같았으며 정약용생가를 찾은 사람 많았다. 우선 야외에 있는 거중기와 녹로 모형을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갔다. 초당과 잘보존 되어있는 여유당과 뒤에있는 다산선생의 묘를 둘러보니 마음이 숙연해졌다. 사진
Ⅰ. 개요
광주․전남지역이 경제적 낙후성을 겪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은 자연적인 조건과 무관하지 않은데, 풍부한 농토와 수많은 섬은 농수산업의 비중이 다른 곳에 비해 높을 여건을 형성하고 있어 현재에도 농수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또,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는 물론
답사 길에 만날 비취빛 머금고 사는 이들을 만난다면 이보다 더한 행운이 어디 있을까.
해남 땅으로의 여행, 거기서 만날 녹우당, 미황사, 그리고 보길도, 다산 초당, 영랑 생가... 특히 해남 보길도. 땅끝마을에서 노화도를 거쳐 한 점 섬으로 바다에 떠 있는 유토피아. 그리고 그 지상낙원을 건
사상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 혹은 가문을 중심으로 한 인물 중심의 연구에 그치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원주를 근거지로 하여 활발한 사상체계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이 널리 떨쳐지지 않은 우담(愚潭) 정시한(丁時翰)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