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달면서 실제로 그 댓글의 내용을 실천한 동영상을 찍어서 다시 게시하여 인증 받는 댓글의 유형도 등장하였다.
그래서 우리 조는 인터넷 상에서 커다란 문화로 자리 잡게 된 댓글 문화, 그 중에서도 새롭게 등장한 ‘베스트 리플’ 제도로 인해 만들어진 새로운 댓글의 유형을 분류해서 각각의
글이라 볼 수 있겠다. 따라서 베플을 분석하도록 하여 짧은 조사 기간 내 가장 많은 글들을 분석하는 것을 꾀하였다. 조사 대상 글은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 간의 글들이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4개씩 분석되므로 408개의 글이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이중에 59개의 글들이 작성자에 의해 지워진
리플문화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그 특성상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어떤 주장에 대해 바로 답 글을 달 수 있게 되면서 그 주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여러 사람들에 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답글에 계속 답글을 이어달면서 즉석에서 토론의 공간으
리플’로 부르기도 한다. 온라인 뉴스의 상호작용을 활발히 유발시키는 기제 중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댓글’이다. 온라인 뉴스에는 뉴스 기사마다 ‘댓글’ 게재란이 만들어져 기사에 대한 독자의 의견, 즉 ‘수용자의 직접적 반응’이 달린다. 기존 미디어에서 수용자의 반응이 내부 편집진
글의 활성화는 압도적이다. 중요한 기사의 경우 댓글 이른바 리플(Reply)은 하루 1만 5천 건의 기사보다 수십 배가 많은 1만개 이상이 쏟아진다고 한다. 인터넷언론과 사이버 권력, 정종오 저, 아이뉴스 2004.
(1) ‘댓글’의 정의
댓글은 기사에 대한 즉각적인 그리고 직접적인 의견교환을 이루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