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형성력에 따라서 구성소와 형성소로 나눌 수 있다. 가령 ‘지붕’이라는 단어는 의미상의 공통성을 지닌 명사 ‘집’과 비교했을 때 통합관계를 만족시키므로 ‘집-’과 ‘-웅’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분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때의 ‘-웅’처럼 그 쓰임이 불규칙적이고 비생산적인 접사를
단어형성의 절차로 어근에 접사가 결합하는 방식이다.
2.1 파생어
파생어 : 실질형태(어근)소에 형식형태소(접사)가 결합한 말
파생법 : 파생어를 만들어 내는 단어형성의 절차
(밑말에 파생가지를 붙여 새말을 만드는 방법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파생법에 의해 생성된 파생어는 그 구성요소의
참여하는 것이 더러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위의 요소를 (파생)접사로 파악하는 것이 낫다. 이러한 접사는 매우 불규칙적인 접사의 처리와는 대조적으로 사전에 등록할 때에 분석적으로 처리한다. 접사의 범주에 들기는 하여도 특정한 단어의 부류에는 크게 제한을 받지 않고 붙기 때문이다.<16가>
1.형태론(Morphology) : 단어
형태론이란 단어의 내부구조와 단어형성규칙의 연구를 말한다. 단어는 언어지식의 중요한 부분이고 우리 정신문법을 이루는 요소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 언어에 나오는 천 개의 단어를 배울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언어를 아는 것은 아니다. 사전만을 사용해서 외국어로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