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형(discourse)과 대화형(dialogue)으로 나누었습니다. 담론형은 정보를 보존하고 분배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대화형은 정보를 교환하고 합성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콘텐츠 생성 방식을 중심으로는 하향식(top-down)과 상향식(bottom-up)으로 분류하였습
대화를 시도하면서 시작되며, 그 대화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역사' 라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역사적 사실' 이란 역사가가 현재적 관점과 문제의식에 의거해서 '과거에 대한 사실들' 중에서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선택해서 일정한 질서로 배열하는 것으로서 성립하는 '역사' 라는 담론체의 결
보존이 요청된다. 플루서는 코드가 유통되어 정보가 합성되는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대화형 매체, 정보가 보존되는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담론적 매체로 설명하였다. 그는 현재 인간 커뮤니케이션에서 대화형 매체는 점차 줄어들고 담론적 매체가 주를 차지하고 있는 현상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였다.
[1] 20세기 후반 종교문화사는 변화의 임계점 통과
지난 20세기 100년간 일어났던 의미심장한 역사적 사건들을 종교문화사적 측면에서 볼 때, 야스퍼스가 말한 인류사의 '차축시대'이후 최초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세계 고등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리의 대화, 평화실천의 모색을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