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피질
전뇌의 바깥 면은 대뇌피질이 덮고 있다. 대뇌피질은 3mm 두께의 않은 조직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십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다. 이곳에서 지각, 기억, 사고, 의사결정, 의식 등과 같은 복잡한 정신활동이 이루어진다. 인간의 대뇌피질은 굉장히 많은 주름이 져 있는데 피질의 부풀어 오른 부분
피질의 법이는 죽 펼치면 신문지 정도의 크기가 되며 피질의 신경세포는 거의 백만 마일에 이르는 신경섬유로 연결되어 있다.
각 반구의 겉면은 회백질로, 내부는 신경섬유들의 모임인 백색질로 되어 있으며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 따라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의 4엽으로 나뉘어진다. 4엽의
대뇌피질의 반구 중앙에는 세로에 중심구가 있고 옆에는 외측구가 있다. 이 두 구를 기준으로 각 반구를 네 영역으로 나누어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이라고 한다.
인간의 뇌는 3-6세 사이에 전두엽 부위의 신경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활성화되고, 7-12세 사이에 두정엽과 측두엽 부위, 12세 이후
전두엽과 신체를 운동시키는 일을 하는 두정엽, 귀에 관련된 일을 하는 측두엽, 눈에 관련된 일을 하는 후두엽으로 나누어진다. 대뇌 중심부 아래쪽에 위치한 뇌의 발달 과정상 비교적 일찍 발생된 부분인 대뇌변연계(大腦邊緣系)는 인간의 본능적 충동과 감정을 담당하고 감정의 근원지로 알려져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