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세계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마광수 교수의 작품들은 다른 문학 작품들과는 달리 다양한 독서 체험과 깊은 사색을 통하여 스스로의 독창적인 목소리를 명쾌하고 쉽게 전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연세대학교 교수라고 자랑하지도 않고, 공부한 흔적을 굳이 보여주려는 논문을 위
Ⅰ. 문학의 특성
1. 문학은 체험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문학은 본래가 체험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체험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제공해 준다.
2. 문학은 인간 경험의 보편적인 것을 포착한다
인간의 경험 속에서 지속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포착해 내는 신비한
Ⅰ. 문학의 심미성(심미의식)
미를 인식하는 능력, 즉 심미 의식 또는 심미성은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성의 상태를 말하며, 철학적으로는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없이 내적 쾌감을 주는 대상에 대한 감성적인 느낌을 아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미는 아름다움이나 쾌감에 국한되지 않고, 이와 상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생활 관습이나 가치관념 속에서 살아온 인간은 어떤 갈등과 모순, 무질서와 혼돈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세기말의 무질서와 이러한 혼돈은 총체적으로 혹은 전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단적인 예를 우리는 대중문학의 출현과 발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존논리, 그것 참 무시할 수 없는 논리이다. 국가적인 장벽이 없어지고 세계가 하나로 되어 가는 마당에 우리 문화만을 외쳐서는 안 될 일이다. 하지만 공존을 위해 필요한 것은 우선, 우리 문화부터 제대로 아는 일일 것이다. 문화는 꽃이다. 사상의 뿌리, 정치·제도의 줄기, 경제·사회의 건강한 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