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시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는 어느 때보다 대중문화에 대한 논의를 많이 듣게 되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대중문화에 대한 특강이나 세미나 등이 눈길을 끌고, 언론에서도 대중문화에 대한 특집을 마련하는 등 바야흐로 대중문화라는 주제는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해 말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막강한 시대이다. 따라서 오늘날 현대사회는 이러한 현대대중문화에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그리스인들은 이러한 현대문화의 타겟이 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지경이다. 따라서 비
문화적 양상과 함께 대중문화 속에 화 려하게 등장하고 있는 하나의 사상이 바로 뉴에이지이다. 이에 대해서는 최윤철, “뉴 에이지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적 이해”, 장로회 신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5년 2월, 1쪽, 참조.
이 뉴에이지 사상으로 인하여 그 동안 교회에서 심어 주었
문화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거주하는 특정 인물들의 “정신”을 객관화시킨 것, 즉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문화이다. 그 시대의 정신은 눈에 안 보이는 대상이 아니라, 그와는 반대로 구체적인 형태로 건축하고 객관화시킴으로써 인간 정신 그 자체를 표현하려는 인간 정신의 노력의 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