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에 대해 보다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남성중심적 성문화가 지배적인 한국사회에서는 남성과 여성에게 성애에 대한 이중적 태도는 점차 약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조영미, 1999) 사실이다. 남성의 경우는 대부분이 성
성에 대한 태도가 오늘날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변화하였지만 이러한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상당수의 사람들은 규범이나 가지를 따르며 사회의 질서유지와 대부분의 성원들이 갖고 있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성에 대한 우리 문화의 기준은 혼전순결
성의 순결과 정절을 중시하는, 여성의 성에 대해 매우 억압적이었던 사회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여성 응답자의 비율이 32%에 이르는 것도 주목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현대 사회에 이르러 여대생들의 혼전순결에 대한 의식이 상당히 개방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결론
ㄱ. 오늘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 애정 없는 허용 : 반드시 애정이 없더라도 결혼 전의 성관계는 허용될 수 있다.
* 동의에 의한 허용 : 서로가 성관계에 대한 동의만 있다면 결혼 전의 성관계는 허용될 수 있다.
(2) 홍성묵(1999)의 입장
보다 최근에 혼전성관계, 나아가 성교자체에 관한 포괄적인 태도
이 연구는 서울에 재학 중인 여대생 550명, 부산에 재학 중인 여대생 600명을 임의로 표집하여 무기명 설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에 근거한다. 설문을 통해 연구자는 여성신분에 대해 설문자가 가지고 있는 태도, 성에 대한 호기심, 혼전순결에 대한 태도를 묻고, 나아가 혼전 이성교제에 대해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