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에서 볼 수 있듯 도쿠지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주변인’들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노력과 사랑을 기울이는 전형적인 도우미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은 향후 그가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운영방침으로 연결될 정도이다.
형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으나 3번 유형은 그 감정을 삭이려고 하고, 4번 유형은 이와는 달리 그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존재의의와 삶의 동기를 찾는 유형이라 이를 선정하였다. 7번 유형은 적극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면에서 3번 유형과 공통점이 있으나,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사는
도우미형은 가슴의 따뜻함으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가치를 느끼며 사는 사람이다. 탤런트 김혜자씨는 월드비전의 동역 자이자 우리나라 1세대 연예인 나눔 대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1991년 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대지진과 케냐 대기근 현장 등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의 고
사랑해 준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할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과 같이 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고 그것을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자각하게 되었다. 또한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사람에게도 베풀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다만, 내가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야기가 어중간한 시점에서 열린 결말로 끝이 나 버린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가 뿌려놓은 떡밥들이 많이 존재한다. 장운이 돌아온 누이를 맞이하는 장면도 빠져있고 석공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