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양명학에 관한 논문,「일본 양명학의 전개-중강등수에서 대염중재까지」에서는 일본 양명학을 개략적으로 소개하며 양명학의 시조인 나카에 도쥬(中江藤樹)에서 쿠마자와 반잔(熊澤蕃山) 그리고 오오시오 츄사이(大鹽中齋)까지 주요 양명학자들에 대해 한정 서술하고 있다.
이하에서는
도쥬[中江藤樹]가 이를 연구 발전시켰다. 양명학의 성격을 한마디로 말하면 맹자의 선천적인 도덕심과 마음의 발양을 통해 타인을, 나아가 인간세계와 우주를 성실하고 바르게 하자는 이상을 형이상학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선가적(禪家的)인 색채 때문에 청대 실학자(實學者)들에 의해
1.고학 사상의 형성
조선의 학자 강항에게서 전수받은 후지와라 세이카의 주자학 그리고 현실사회를 비판하고 그 모순점을 개혁하려는 혁신사상을 내포한나카에 도쥬 · 구마자와반잔 의 양명학. 고학은 이 두 입장을 모두 후세 학자의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공자, 맹자의 고전을 배우
1935년 북간도 용정, 사촌관계인 송몽규와 윤동주는 한 집안에서 공부하며 문학의 꿈을 꾸고 있다. 어느 날, 몽규는 신춘문예에 당선된다. 집안에서는 잔치를 열고 동주는 그런 몽규를 축하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러워한다. 몽규는 그런 동주에게 시와 산문을 싣는 문예지를 출간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한국의 대표적 시인을 묻는 질문에 윤동주 시인을 떠올릴 것이다. 시에 그다지 관심도 없고 문외한인 나 조차도 윤동주의 시 몇 편은 드문드문 기억하고 있다. 한국인이라면 별 헤는 밤, 서시 등에 나오는 몇 구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윤동주 시인은 민족의 문학적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