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황만근의 일생을 묘비명의 형식을 삽입해 서술하고 있으며, 남의 비웃음과 모멸을 거리끼지 않고 평생 자신의 일을 다하며 이웃을 돌보다 갑작스런 사고 사를 당한 황만근의 일생이, 그의 진면모를 알아본 한 외지인의 시선 속에서 비춰진다.
<"황만근은 이렇게말했다"를 읽고>
일단 성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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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흥겨운 입심과 날렵한 필치, 정교한 구성으로 '성석제식 문체'를 일궈가는 소설가 성석제의 단편, 제2회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이다.
모든 면에서 평균치에 못 미치는 농부황만근의 일생을 묘비명의 형식을 삽입해 서술한 단편이다. 남의 비웃음과 모멸을 거리끼지 않고 평생 자신의
가는 그의 문장은 독자를 홀리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성석제의 소설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본고에서는 『황만근은 이렇게말했다』『순정』『홀림』『인간의 힘』등의 그간 발표된 그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성석제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된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이기적 유전자 소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는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 선택 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바라보며 진화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기적 유전자 비전공인 사람들도 읽을 수 있을 만큼 가독성이 좋은 책이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