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읽고서 현대 소비자의 여러 특성, 습관과, 현대 소비자로서의 ‘나’를 연결시켜 보았다.
이 책에서는 현대 소비자의 변화와 태도에 따라 소비자를 ‘호모콘수무스’ 부터 시작해서, 에고노믹스컨슈머, 프로슈머, 윤리적 컨슈머, 라이프 2.0 컨슈머와 프로슈머에서도 패시브 프로슈머,
콘수무스니 뭐니, 에고 만족이니 하는 용어들 때문에 겁을 집어먹었던 것만큼 어렵고 지루하지는 않았다. (두번 읽어도 어려운 부분은 그냥 마음을 열고 받아들였다.) 사실 읽다보면 내가 몰랐던 신 개념들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옆에 예로 든 광고의 탁월한 센스에 웃기도 했었다. 점점 독후감과제의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런데 ‘소비의 미래’를 쓴 독일의 경제학자 다비트 보스하르트(David Bosshart)는 이 말에 빗대어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했다. 그만큼 소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생활의 한 부분이라는 의미이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소비를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는 꾸준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작성하였던 몇몇 에세이들의 묶음집이다.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의 재미와 놀라움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에게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