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장애기가 거지 잔치를 열고, 잔치에서 부모와 재회함
「삼공 본풀이」의 주인공인 감은장아기는 주체적인 여성이라고 할 수 있음
WHY?
인간 의 ‘전상(전생 인연)’을 좌우하는 신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일궈 나가는 강인한 제주 여성의 주체성과 맞닿아 있기 때문
신화의 내용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이 설화를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살펴보고, 새롭게 쓰기를 시도해보고자 한다.
Ⅱ. <삼공본풀이> 뒤.집.어.읽.기.
1. 2퍼센트 부족한 감은장아기
이 신화의 주인공 감은장아기는 신이라고는 하기에는 2퍼센트 부족하다. 우선
<한국민속학 8조>
설 화
설화(說話)
1. 설화의 개념 및 특징
설화는 글자의 뜻 그대로 ‘이야기’를 말한다. 하지만 아무 이야기나 다 설화라고 하지는 않는다. 설화는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 민족적 집단의 공동생활 속에서 공동심성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문자 기술 이전
아기와 산모를 돌보지 않았다. 화가 난 매화부인은 용예부인에게 새장가를 가라는 말을 남긴 채 식음을 전폐하고 세상을 하직한다. 덩달아 화가 난 칠성님은 일곱 형제를 버리려하다 하늘의 꾸지람을 듣고 아이를 유모에게 떠맡기고 용예부인에게 후실장가를 가버린다. 일곱 형제가 자라 일곱 살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