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처럼 노골적인 표현은 없었지만, 동성애코드를 이용한 광고가 등장한 것은 몇 년 전의 일이다. 우리나라 보다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방적인 외국의 경우, 동성애코드를 그것도 아주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용한 광고를 흔히 볼 수 있었고, 우리나라 광고의 경우에도 수용자가 눈치 채지 못하
동성애적 함의가 드러나는 영화 <왕의 남자>의 흥행 신기록과 최근 퀴어 멜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독립영화 <후회하지 않아>의 관객 2만 명 돌파란 결과에 비추어 볼 때, 과거 동성애라면 고개부터 돌리고 보던 한국 관객들이 이제 새로운 인식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한다. 이는 이병헌 주연의 영
코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관객 천만 명을 넘어선 ‘왕의 남자’라는 영화의 광대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가 대표적인 크로스 섹슈얼 리스트로 비춰지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이준기는 부드러운 얼굴선과 날카롭고 섬세한 눈,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등으로 통상 예쁜 남자로 통한다. 이준
광고 미디어를 선정하여, 사회적으로 구조화 된 성과 그 이미지를 어떻게 그려나가고 있으며 어떠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제 2 절 조사 방법
광고 속 성적 이미지 표현에 대한 논의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우선 미디어와 광고와 같은 기본적인 개념
광고가 인간의 성적 영역에 관여하고 있다함은, 이미 그것이 인간의 사고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것이 긍정적으로 활용된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될 수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활용된다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미 광고가 우리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