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의 분석에 앞서 과연 신문이 무엇인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신문의 기본적 특성은 누구나 나름데로 인지 하고 있으나 분석의 방향을 잡기위해선 신문의 특성에 대한 고찰이 다소나마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신문은 사전적 정의는 ꡐ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사실이나 해설
언론보도 등으로 본격적인 야당지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다.
그리고,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 친일논란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와는 다르게 70~8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동아일보 기자들이 1974년 10월 24일 감행한 ‘자유언론실천선언’에서 비롯된 동아 광고사
신문의 위력을 줄이고 민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측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반도에서 팽배한 반일 의식을 탄압일변도로 봉쇄하는 대신 그것을 신문에 발산시킴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려 했다. 이와 같은 일제의 정책에 동원된 국내의 지주, 토호 매판 자본가들에 의해 동아일보가 민간
신문 발행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언론에 대한 불간섭과 자유방임정책을 취했다.
이에 따라 일제하에서 폐간되었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다시 복간되어 발행되는 동시에 여러 정파와 연계를 가진 수많은 신문과 잡지가 일시에 쏟아져 나오게 되었다. 특히 당시의 우리 사회는 정치적으로 좌 ․
신문과 더불어 비판적 논조로 정부를 견제하였으며, 일간신문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신문의 일간신문의 문을 열었다. 이정식, 이승만의 청년시절, 동아일보사, 2002. 57쪽
결국 자금조달의 문제로 매일신문은 폐간되고 그 후 ‘제국신문’의 편집장이 된다. 제국신문은 이승만의 언론인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