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서사극의 창시자로 연극계의 한 획을 그은 베르톨트 브레히트(Bartolt Brecht)와 잔혹연극으로 유명한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는 20세기 위기에 처한 서양연극을 동양연극으로 돌파구를 열어주었다. 그들은 ‘노’, ‘가부키’, ‘창극’을 보면서 동양연극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고, 동양
연극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네더’이다. 네더에 나와 있는 세계는 신비로운 생명체가 살고 있는 또 다른 세상, 악마의세상, 상상이 현실을 지운 곳이다. 네더 - The Nether 작. 제니퍼헤일리 / 연출. 이곤, 번역,드라마터그. 마정화 제작 : 극단 적 / 기획 : 아트플래닛 2019.8.24(목) ~9.3(일) 동양예술극장 3관.
연극계에, 서사 극이 국제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던 것처럼, 한국영화가 헐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한국적 장르를 모색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룬 것처럼, 국내 창작 뮤지컬시장이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국내 뮤지컬 산업분야에 미래 예술 산
연극의 뜻을 함께 내포하고 있음은 굿거리에서 원시신앙의 체계는 물론연극 ?무용(원래는 분리되지 않은 형태였다)이 싹텄다는 사실을 말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연극의 기원은 동양 여러 나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서양의 경우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그리스 고전연극의 성립과정(BC 6세기~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