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에, 서사 극이 국제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던 것처럼, 한국영화가 헐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한국적 장르를 모색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룬 것처럼, 국내 창작 뮤지컬시장이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국내 뮤지컬 산업분야에 미래 예술 산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연극과 브로드웨이 쇼, 발레 등 서커스와는 무관한 예술 장르에서 빌려온 것인데 한 마디로 이들 장르와 서커스의 좋은 점들만 뽑아내 다른 것들은 제거하거나 과감하게 줄인 전략이 유례없는 효용성을 제공해서 기존의 서커스 관객이 아닌 새로운 관객층, 즉
무대에 올려 높은 완성도로 관심을 모았고 젊은 극단인 모시는 사람들은 작품성이 높이 평가되는 [블루 사이공]등을 내놓았다.
극단 신시뮤지컬컴퍼니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그리스 록큰롤](1995), [사운드 오브 뮤직](1996), [7인의 신부](1995), [만해 한용훈]등을 공연해 관객 동원에도 성공하였다.
뮤지컬이 무려 30배가 넘는 흥행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또한 갈수록 더 차이가 날 것임은 자명하다.
한편 제작비 측면에서도 지난 2001년 국내 뮤지컬 시장의 붐을 주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제미로>와 <설앤컴퍼니>가 제작비 100억을 들여 관객 24만 명에 약 20억원의 수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혹은 객석까지 포함한 공간인 극장 전체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동’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며 즐기게 된다. 이러한 난타는 전통적인 형식의 연극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이미 ‘연극’이 아닌 것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직접 경험하고 느끼게 된다. 여기서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