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들은 더 둥글고 여성스러운 실루엣, 즉 패드가 적게 들어간 어깨, 작은 허리, 약간 더 길어진 스커트를 지향하기 시작했다.
전후의 모드는 전쟁의 어두운 기억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사람들은 박탈, 감금, 억제와 같은 전쟁을 의미하는 그런 것들에 싫증이 나 있었고 넉넉한
스커트의 뉴 룩을 선보인 디올의 첫번째 컬렉션이 그토록 성공할 줄이야. 그것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당시 전쟁으로 인해 여성미를 상실했던 모드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새 바람을 일으켰다. 이는 아마도 뉴 룩이 그동안전쟁으로 인해 여성들이 가슴속에 억압시켜 놓았던 여성미에
스커트가 각광받았으며, 스포츠룩과 유니섹스 캐주얼이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 핑크빛 테크놀로지, 우주 시대의 도래 >
기술의 발달이 핑크빛 미래를 보장해줄 것 같았던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끊임없는 우주선 개발과 발사 노력은 1969년 유인 우주선의 달착륙으로 그 결실을 맺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국가적 정체성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Ⅰ. 서 론
모든 창작과 생산은 그것이 속한 사회, 문화적 특성을 담고 있다. 이러한 사회, 문화적 특성 중에서 특히 국가적 정체성은 패션 디자이너의 창작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에는 세계화 시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