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남미는 밖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당장 버티기 힘들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 지난해 아르헨티나가 국가 빚을 갚지 못해 채무지불정지 상태가 되더니 최근에는 브라질과 우루과이, 페루 등도 국가 부도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중남미외채의 위기의 원인을 내부적, 외부적 원인으로 나
위기에 대한 비교모델로써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경제가 경험한 위기를 제시하겠다. 간단히 말해서, 멕시코는 1994년 전까지 남미 국가들의 전형적인 경제침체를 겪었으며 지속적인 IMF의 구제금융과 외채문제, 재정적자로 허덕이는 국가였다. 그러나 1994년 외환위기 이후 이를 극복하며 현재까지 경제를
위기는 반민중주의와 이로 인한 경제정책의 경직성에 기인한 것이었다. 국제금리인상, 자본유입중단 등 외적인 충격으로 인해 산업과 금융의 소유권 결합은 연쇄적 부도로 이어졌고, 이러한 취약성에서 칠레 위기의 여파는 라틴아메리카 최고를 기록했다.
<칠레 주요거시경제지표, 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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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기 위해 외국 자본에 끊임없이 의존
2. 80년대
- ‘군부권위주의-다국적기업-재벌'에 의한 '종속발전'으로 반민주주의정권의 고착화
→ 70년대 외국 자본의 막대한 유입으로 80년대 초 외채위기
- 군부권위주의 정권은 외채위기에 직면하자 정당성의 위기에 봉착, 그 결과, 제 3의 물결
현 정권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원인으로 간단히 분석할 수도 있겠으나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에 의한 지독한 수난으로 점철되어 온 중남미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현재 신자유주의 물결의 폐해로 허덕이는 그들을 볼 때 그들의 빈곤한 경제는 분명 역사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