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남미는 밖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당장 버티기 힘들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 지난해 아르헨티나가 국가 빚을 갚지 못해 채무지불정지 상태가 되더니 최근에는 브라질과 우루과이, 페루 등도 국가 부도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중남미 외채의 위기의 원인을 내부적, 외부적 원인으로 나
외채, 만성적인 재정적자가 존재하여 경제위기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던 상태였다. 경상수지 및 재정적자의 보전을 위해 매년 250억 달러의 외자를 조달해야하는 상황에서 대외채무에 의존하면서 금융구조의 취약성이 심화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긴축정책을 고수하
1천억 불은 아니나 그에 상당한 금액을 상환했어야 했다. 또한, 브라질정부의 고금리 정책을 노리고 들어오는 투기성 단기 자금(Hot Money)에 의해 당시 브라질의 주가나 환율 등이 크게 영향을 받았고 또한 99년에는 브라질의 일부 주에서는 모라토리움을 선언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브라질의 재정건전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 외국인투자
브라질에 대한 FDI는 경기침체에다 경제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증폭, 민영화 사업중단 등
의 영향으로 2000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1996~2000년 기간 연평균 240억 달러에 달했던 FDI 규모는 2001~2004년 기간에
외채위기는 국가간 대부가 안고 있는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개도국에 대한 차관은 대부분 정부가 보증을 서고 있다. 따라서 개도국의 대외부채는 민간차관일지라고 사실상 국민경제전체의 부채(sovereign debt)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무가 반드시 이행된다는 보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