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2월 25일 소연방의 붕괴와 더불어 15개 신생공화국이 탄생하였고, 구소연방의 계승국으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제도를 추구하는 러시아연방이 탄생하였다. 옐친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소연방이 해체됨으로써 러시아 연방 초대 대통령에
정책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지지를 공식 천명하였고, 김대중 대통령도 러시아의 아시아 국가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안보에 관한 러시아의 역할 증대를 인정하였다. 금년 2월 개최된 서울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의 기존 대한반도정책기조를 그대로 계승하는 입장을 표명
Ⅰ. 러시아와 한국의 경제협력(한러협력)
한국과 러시아간의 관계와 교류의 패턴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네 시기로 구분될 수 있다. 제 1기는 소련에서 광범위한 개혁정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신사고 외교정책과 한국에서 추진되었던 ‘북방정책’의 목표와 필요성이 서로 접합점을 찾게 되어
자유로운 통화를 받아내려는 방식을 더 좋아했다. 1930년대 동유럽 국가가 독일의 주도권이 강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서유럽으로부터의 차관 중지에 절망하고 있는 가운데, 서유럽은 팽창하는 공산 러시아에 대응하여 독일의 협조를 기대하여 실질적으로 동유럽의 독립을 희생시켰던 것이다.
러시아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지 못한 것이 협력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그럼에도 한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므로 신중히 접근 할 필요가 있다.
10년간의 한러관계의 변화를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