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에서는 이 세기가 지니는 이질적 요소들의 혼재가 가장 잘 표현됐다. 18세기의 초엽에는 한 점의 그림자도 없는 행복의 절정을 우아하게 그린 앙투안 와토(Antoine Watteau)가 있었다면,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자크 다비드(Jacque David)의 그림이 세기말을 장식했다. 와토의 그림에는 야만적 현실과 추한 진실
로코코적이다. 현실감 있게 표현된 사물과 단정한 구도는 19세기 프랑스 근대 회화가 걷게 되는 방향을 암시하고 있었다. 또한 장 그뢰즈는 로코코회화의 형식과 장식적 주제를 거부한 교훈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고대 로마의 역사를 그렸던 그의 특성은 프랑스 혁명 직전의 루이 다비드에게 계승되어
1.로코코(Rococo)란?
-로코코의 어원은 바로크 정원의 인공 동굴에 붙여진 조개껍질을 박아 배열한 장식의 명칭인 로카이유(rocaille), 1730년대 당시 유행하던 복잡한 곡선으로부터 만들어진 장식 디자인
-로코코라는 말은 19세기 신고전주의 시대에 루이 15세 시대의 미술을 비하시켜 생긴 용어였으나
공예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미술 보충>
이 시대는 또 회화가 번성한 시대이기도 하였다. 단지 귀족들만이 아니라 서민층에도 회화취미가 침투하여 전람회(살롱)를 통하여 화가와 대중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미술평론이라는 새로운 장르도 나타났다. 엄격한 데생을 주장하는 푸생파(
미술면에서는 로코코양식이 태어났다.
로코코란 말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로카이유(rocaille)와 코키유(coquille) 두 단어가 합쳐진 글자로, 로카이유는 자갈을 의미하고 코키유는 조개껍데기를 말한다. 본래는 당시 귀족사회의 생활을 미화하기 위하여 고안된 장식양식 내지 공예품에 대하여 쓰인 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