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는 것도 그렇다. 전쟁은 인간 대 인간의 관계가 아니라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다. 전쟁 관계에서 개인이 서로 적이 되는 것은 우발적인 것일 따름이며, 개인의 자격은 인간이 아니고 그저 병사일 뿐이다. 한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권리는 효력을 가질 수 없다. 노예와 권리라는 말은 서로 모순된다.
장환경을 통해 루소는 사회의 현상에 대해서 더욱 세심하고 깊은 성찰을 통해 사회현상을 파악하는데 밑바탕을 형성하게 되었을 것이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저술된 시기는 절대주의의 말기였다. 그는 자신이 살았던 시기 즉, 계몽사상 시대에 주요 이념이었던 합리주의적 통념에 대해 처음으로 직
루소가 보았던 사회인으로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자유와 평등이 어떻게 구해 질 수 있는가에 대한 사상에 고찰해 보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간의 자연 상태와 그것의 타락결과인 현실 부정적인 측면을 [학문예술론], [인간불평등 기원], [사회계약론] 중심으로 살핀
루소의 사회비판
루소의 철학에서 핵심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자유란 가치이다. 홉스, 로크, 몽테스키외와 같은 루소 이전의 철학자들이 자유란 개념의 근거를 마련하고, 개인의 자유를 확대하고 보장할 수 있는 정치체제와 법에 관해 천착해 온 것은 분명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루소처
루소의 인생은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게 된다. 1731년부터 바랑 부인과의 십여년의 동거생활에서 비교적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사상가로서의 루소가 태동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바랑부인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계몽주의 사상가들과의 접촉으로 루소는 자기 자신의 독자성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