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이 봉착한 모순이며 이에 대한 반성이다.
chapter 3.
1. 좌익작가연맹 결성
1) 적과의 동침 : 1930년대 이르러 대립하고 있던 프롤레타리아 문학파와 루쉰은 일치단결하여 좌익작가연맹을 결성한다. 좌련의 강령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제국주의적 자본주의에 대한 무산계급의 투쟁이었다.
2)
새로운 국면에 놓이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었다. 5·4 운동에서 중국 각계각층의 국민이 참여한 것은 서구 세계의 중국에 대한 처사에 강하게 실망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의사를 표출하고 정부에 애국 의사를 나타낸 것이며, 이 사건에 의해 사후 전개가 무산계급 투쟁의 방향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문학 혁명, 유교 비판, 문자 개혁 등을 주창해서 봉건적이던 지난날 중국의 문화 도덕 윤리를 타파하며, 민주 정신과 과학 정신에 입각한 인도적이고 진취적인 새로운 문화 창조를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이 운동에는 천 두슈, 뒤 스, 루쉰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과 청년층에 깊은 감
문학으로 전환한 것은 일반적으로 문학사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것이었다기보다 이미 진작부터 맹아의 단계를 거치고 있었던, 점진적이고 총체적인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1920년대 후반 중국에서 혁명문학론이 제기된 배경을 사회적 측면과 문학적 측면으로 나누어
병환이라는 불행을 만나게 되었다. 옥바라지와 병구완으로 가세는 날로 기울어갔다. 어린 루쉰은 날마다 전당포와 약방을 드나들어야 했고, 일가친척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한때 도련님으로 받들어주던 주위 사람들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이 체험은 훗날 루쉰의 문학과 사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