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는 지난 2000년부터 여성 포털 사이트 뷰티넷(www.beautynet.co.kr) 을 통한 인터넷 판매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현재는 160만명 회원의 지지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 진출해 기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급성장 했다. 기업의 시장 도입기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마케팅에 이용하면서, 전
마케팅 전략은 이러한 성공의 초석이 되었으며, 2002년 4월 오프라인 1호점을 개점한 이후 2004년 12월 총 매출액 1,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어 왔다.
표 미샤와더페이스샵 매출액 추이 비교
* 자료: 각사 발표 종합
그러나 2005년 들어 후발주자인 ‘더페이스샵(Thefaceshop)
와 조명도 화사하고 세련되게 바꿨다. 브랜드숍이란 여러 회사의 제품을 놓고 파는 것과 달리 특정 제조회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화장품 유통점을 말한다. 2004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브랜드숍 열품의 근원지는 미샤, 더페이스샵과 같은 초저가형 브랜드숍이다. 거기에 지난해 중순부터는 태평양,
샵을런칭했던 MISSHA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능력이 충분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대한민국 최초라는 타이틀은 그 이름만으로도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러한 점에 있어 현재 MISSHA의 모델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다. K-pop의 선두 주자인 동방신기는 아시아 시장 점
, 이미지도 고급스러운 국내 화장품으로 보았다. 미샤를 포함하여 ③에 포진된 브랜드들은 가격은 저가이나, 실속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므로 3사분면에 위치한다고 보았다.
다음에서는 미샤의 대표적인 경쟁업체로 볼 수 있는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스킨푸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제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