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영화 『쌍화점』속의 쌍화
영화 쌍화점에는 쌍화점이란 제목의 고려가요가 나온다.
원본:
샹화점(雙花店)에 샹화(雙花) 사라 가고신댄
회회(回回) 아비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싸미 이 店밧긔 나명들명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감 삿기 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고려라는 시대는 참 암울했다. 여성으로서는 더더욱 그러했다. 조선이라는 나라의 양반님들 눈에는 꽤나 고려 여성들이 자유분방함을 즐기는 족속들로 비춰졌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들 마음속의 한은 겉으로 쉽게 드러낼 수 없을 만큼의 아픔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은 있었다. 고리타분한 조선처
시에 있어 그 구조·어구·길이·리듬 등의 일정한 형식적 제약 속에서 표현되는 시형식. 네이버 지식백과. 정형시.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58268&cid=46645&categoryId=46645.
자유시
형태상으로 정형시(定型詩)와 상대적인 입장에 서는 것으로서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으로 작자의 감정
Ⅰ. 서론
고려속요는 대부분이 민요에서 비롯되어 고려조의 궁중에서 가창되고 조선조까지 전승되어 『악장가사 樂章歌詞』, 『시용향악보 時用鄕樂譜』, 『악학궤범 樂學軌範』 등에 실려 전해온 우리말 노래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고려속요에 대하여 인간적인 정서와 감정을 표현하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