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휩싸여 있는 것처럼 연일 우리의 매스컴은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정작 축구와 월드컵이라는 사회 현상에 대해 역사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선 별로 주목하지 않는다. 축구의 대중화 과정과 월드컵의 탄생 그리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한번 고찰해 보고자
월드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무솔리니가 이끄는 파시스트당은 월드컵 유치가 자국의 파시즘을 세계에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던 것이다. FIFA 역시 파시즘에 대한 우려를 고민했지만 창설 30주년 대회가 연기되도록
매체도 등장하여 급속히 발달 해 왔다. 이러한 전자매체나 인쇄매체를 가리켜서 매스미디어라고 한다. 이러한 매스미디어가 현대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개인, 가정, 학교, 직장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의 문화, 정치, 교육, 의료, 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이 넓다. 매스컴이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체사의 경영유지와 육성에 공헌하며 결과적으로 독자나 시청자가 보다 싼 가격으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매스컴 등을 통해 소비형태의 획일화, 문화의 저속화현상을 촉진하며 매체의 상업성․대중성을 재촉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광고의 경제적 기능은
매스컴 등이 결부되면 거기에 스포츠 마케팅의 문제가 존재한다고 하는 쪽으로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기업에 의한 이벤트 개최, 기업의 프로 스포츠팀의 소유, 광고에 있어서 스포츠의 활용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이들은 스포츠에 의한 마케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