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택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선택이 아닌가 한다. 운명은 절대불변의 것인가? 이에 대한 이 영화의 시각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네오가 오라클을 만나러 갔을 때 오라클은 느닷없이 꽃병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네오는 꽃병을 깨드리게 된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말은 원래 아테네 델피 신전(아폴론 신전)에 걸려 있던 문구였다. 프로그램의 일종이라는 영화속의 오라클 역시 아테네 신전의 여사제처럼 네오에게 미래를 알려주며 네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녀는 네오에
영화에서는 네오가 잠들어 있는 화면이 그의 모니터로 넘어가면서 다른 세계에 있는 트리니티가 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두 세계의 중첩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것은 네오가 속한 세계 이외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즉 매트릭스를 가리키는 것이다. Wake Up은 Rage Against The Machine이라는 그
매트릭스의 세계를 현실세계로 본다면 현실세계의 이데아는 매트릭스의 현실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코드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진실인 이데아를 깨닫게 된 네오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속에서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은 오라클과 메로빈지언, 아키텍트와 스미스
네오’ 이다. 어느 날 네오 는 선글라스를 낀 비밀요원들에게 체포된다. 그들은 앤더슨에게 전설적인 해커 모피어스의 체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협박한다. 하 지만 앤더슨은 거부하고 그러자 요원들은 기 계 곤충의 위치 추적장치를 그의 뱃속에 집어 넣는다. 놀라 깨어난 앤더슨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