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방식이나 매개체가 활자,문자화에서 영상화, 음악화, 기계화가 되어 여러 문학영역 가운데서도 포엠(poem)이란 글자 그대로 시만을 의미하는 멀티포엠이 생겨났다. 멀티포엠이란, 멀티미디어 시대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시의 형태로 영상, 소리, 문자 등 복합적인 형태의 시라 할 수 있겠다
□ PART 1
● 오프닝
○ 고등학교 때, 박두진 해, 김춘수 꽃, 김소월 진달래꽃등 많은 시를 배웠다.
○ 감상보단, 시를 암송하고 주제, 시대적 배경, 형식, 운율 등을 암기하는데 주력해왔다.
○ 이번 발표를 통해 누구나 시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 시는 머리로 외우거나 분석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멀티포엠으로 하는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는 인터넷소설이나 하이퍼텍스트와 같은 사이버문학이 번창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미디어에 의해 이뤄지는 문학의 외연과 내포가 정보통신기술이 급속하게 발달하는 속도처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한
이전까지의 서사문학은 이야기를 만들어 유통하고 향유하는 하나의 제도로서 종이와 펜, 인쇄라는 기술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책은 문학이라는 제도의 가장 핵심적인 기초였다. 그런데 20세기 후반 들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쓰기공간이 탄생되었다. 새로운 쓰기 공간은
Ⅱ. 범위 설정
선행연구 검토와 사례조사에 앞서 조사 대상인 현대시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정의와 그 범위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와 콘텐츠라는 말이 요 근래에 생겨난 신조어인 만큼 그 의미를 명확히 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1. 현대시의 범위
지난 2008년은 한국 현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