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전의 학사들이 각 글자의 소리와 창제 취지, 경과 등을 해설하여 기록한 책의 이름이 또한 《훈민정음》이다. 아래에서는 해설서로서의 《훈민정음》과 ‘한글’로서의 ‘훈민정음’에 관해 개괄해 보기로 한다.
1. 원본《훈민정음》의 발견 경위와 종류
원본《훈민정음》이 발견된 것은 1940년
해설>
의복은 화려하고 사치해선 안 되니 추위를 막을 따름이어야 하며, 음식은 맛있고 아름다워선 안 되니 굶주림을 면할 따름이어야 하며, 사는 집은 편안하고 태평스러워선 안 되니 병나지 않을 따름이어야 한다. 다만 학문의 공부와 마음가짐의 정대함과 예절의 법칙은 날마다 힘쓰고 힘써 스스로
해설
용아 박용철은 1930년대 우리 시사의 벽두를 장식한 『시문학』을 주재한 일과, 또 세칭 ‘기교주의 논쟁’으로 일컬어지는 임화와의 논쟁으로 더 잘 알려진 시인이다. 김영랑 정지용 등 이른바 시문학파의 순수시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여 시문학 이론가로서는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지만
해설
잡시(雜詩)는 12수로 일종의 무제시(無題詩)이다. 이들 12수 대부분은 회재불우, 인생무상을 주제로 하며 시의 분위기도 비슷하여 동일한 시기에 창작된 것으로 여긴다. 중년의 행역분파(行役奔波)를 노래한 4수를 제외하고 모두 50세 이후 창작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는 50세 전후 무렵부터
효율적인 논술지도
고등학생들은 논술 과정에서 자신들의 표현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고차적인 사고력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현장에서의 논술 지도 실태는 대학 입시(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가 하면, 논술이 통합 교과적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