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업에서처럼 스튜디오에서 쓰이는 소품이나
낯익은 가정용품이 소품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들은 겸손한 방식의 제작물들로서 세
트나 조명에 있어 직선적이다. 그리고 명확한 시작, 전개, 결말부가 있다.
그는 Reel3, Reel4를 제작하면서 초기의 작품보다 소리에 좀더 중점을 두었고 나레이
‘팝’이라고 했을 때는 대개 1950년대 후반 이후의 세대가 즐겨 찾는 포퓰러뮤직을 가리킨다. 이 장에서는 글로벌리즘과 신자유주의의 사회, 경제적 환경 속에서 팝아트에서부터 네오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변화한 현상들을 설명하고, 과거의 모더니즘적인 미술과의 차별성에 대해서 논하기로 하자.
예술, 고상한 예술은 우리의 일상적 환경, 일상적 이미지의 세계로 내려 앉는 것이다. 이것이 예술의 타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술의 한계, 그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이것은 예술로 하여금 우리가 섭취하고 있고 또 그 속에 살고 있는 문호, 즉 대중문화와 더불어 살게 한다는 의미이다.
차지하고 있는 현실 또한 종교적 요소의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요구라고도 할 수 있다. 신성함으로 예술요소로서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하여는 미개발 보고 라고할 수 있는 불교의 종교적 문양과 자료를 기능성 장신구인 스카프 디자인의 요소로서의 활용가치 또한 무궁무진 하다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하는 1980년대 이후 현대의 예술에 대한 시대적 진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기로 하자.
Ⅶ. 포스트모더니즘
레디메이드와 같은 일상생활의 진부한 것들 또는 하찮고 싸구려와 같은 것들이 미술작품에 등장하고 사진이 그대로 미술작품으로 제시되는 현대 미술의 풍경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