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르켐은 영민함을 인정받았으며, 중앙집중적인 프랑스의 교육제도의 단계를 차곡차곡 밟아나갔다. 여러 군데의 리세(lyc e: 프랑스의 국립 고등학교)에서 17세 소년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그리고 독일에서 1년간 안식년을 보낸 후에는 보르도 대학의 사회과학 교수로서 성년기도 그 체제 안
2) 뒤르켐의 ‘자살론’과 이기적 자살, 아노미적 자살(뒤르켐, 1994, 자살론, 청아출판사)
에밀 뒤르켐은 19세기말 유럽에서 급증한 자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최초로 이에 관해 사회학적인 방면에서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 1897년 ‘자살론’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책이 출간된 지 100년이 지났지만
Ⅰ.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field work를 통한 text 연구는 사회에서 윤리적으로 배척받는 근친상간이라는 금기에 대한 접근이었으므로 상황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을 논제 연구에 앞서 미리 밝혀둔다. 발표되는 내용이 학술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가정한다.
1. 논제와 연구문
인류학은 19세기에 와서 인간과 사회의 유형 및 발전에 관한 지적관심이 고조되면서 본격적인 발전이 이루어 졌다.19세기 초에 계몽주의사상의 토양 위에서 시몽, 콩트 등 사회학의 시조와 흄, 스미스, 퍼거슨 등이 인간사회에 대한 경험적이고 귀납적인 연구방법을 계발하여 초기 인류학의 학문적 토양
사회과학에 대한 그의 구상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하여 학문의 각 분야로 퍼져나갔다. 구조주의는 이런저런 형태로 현대 프랑스에서는 우뚝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영어권에서 뒤르케임은 ‘기능주의’의 원조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의 사망 전에도 뒤르케임의 저서는 영어권의 사회과학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