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 있다고 하여, 그 부작용을 없애는 방법은 연구하지 않고, 국토잠식과 고비용은 물론이고 환경공해 및 자연파괴와 같은 더 큰 폐해와 더불어 매장의 모든 부작용이 그대로 예상되는 화장제로 바꾸자고 하는 임시방편적 발상은 막상 시행될 경우 더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Ⅰ. 서론
한정된 면적과 늘어나는 묘지의 인해 현재 우리나라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96년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묘지 면적은 국토의 약 1%인 989㎢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해당하는 약 9㎢이 묘지로 잠식, 평균적으로 19.35평을 차지하는 분묘의 수가 전국에 이미 2,00
묘지 등이 같은 유교 영향권에 들어 있는 우리 나라나 대만의 현실과는 크게 다름
본래 풍수지리사상의 원조인 중국대륙은 공산주의 혁명을 완수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고 '거대한 묘지’라 불릴 만큼 묘지가 들어 차 있었지만,
경작지의 부족으로 1956년 화장법 제정하여 토장제도를 금지시킴
와 충돌할 때에는 그 문화는 변화를 요구당하며, 그 문제에 타당한 합리적인 대안모색이 불가피해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살펴볼 때 최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딜레마 중의 하나가 장묘문화와 관련된 환경운동이라 할 수 있다. 장묘문제는 정치․사회적인 문제로 많이 이슈화되기도 하였지만 최근
와 죽음의 세계에 대한 일정한 해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해석이 바로 세계관이며, 또한 생활관인 동시에 사후관이며, 생사관인 것이다. 이제부터 시기별로 장묘문화의 형태를 고찰하여 보겠다.
1) 고대의 장례
선사이전에는 기록은 물론 유적이나 유물이 없어 당시의 생활상을 미루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