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은 태안반도 앞바다에 정박 중이였고, 삼성중공업 크레인선이 이동 중 날씨가 좋지 않아 경로를 이탈하면서 부딪히게 된 것이다. 두 배 모두 교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음에도 안일한 태도로 대처한 게 비극적인 사고를 만들었다.
< 그림 2 > 기름 피해 사진
이 사
태안군 앞바다에서 일어난 사고로, 삼성 예인선단 2척이 인천대교 건설공사에 투입되었던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을 쇠줄에 묶어 경상남도 거제로 예인하던 도중에 한 척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상크레인이 유조선과 3차례 충돌을 일으켰고 그 결과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2,54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삼성물산 소속 ‘삼성1호’를
끌고 가던 중 연결 와이어가 끊기면서 정박해있던
홍콩의 ‘허베이 스피릿호’와 충돌하여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2,547킬로리터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한 사고이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