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의 베일’ 을 통한 동성애 인권보호에 대한 접근
롤즈는 자유주의적 체계아래서도 기본적인 사회적 약자들의 배려를 주장하면서 내 자신이 다음에 어떤 위치나 지위에 있을지 모르는 ‘무지의 베일’ 을 쓴채 사회적 조약에 대해 합의하면 모두가 사회적 약자의 보호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하였
무지의 베일'이라 할 수 있다. 이 무지의 베일은 합의 당사자의 타고난 능력 및 재능, 심리상태 및 가치관, 사회경제적 지위 등을 모르게 한다는 가상적 장치로서, 이는 합의의 공정성을 보장하여 이에 합당한 정의의 원칙들을 도출하는 기능을 한다. 흔히 정의를 분배적 정의와 절차적 정의로 대립시킬
1) 원초적 입장과 무지의 베일
사람은 각자가 자기 혼자만의 노력으로 살기보다는 사회 협동체를 이루는 것 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하지만 사회란 이해관계의 상충이라는 특성도 갖는다. 결국 이해관계의 상충을 해결하고 적절한 분배의 몫에 합의하는 데 필
Ⅰ. 들어가며
정의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인류 최대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학자와 사상가들의 논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한 사상가들 중 한사람으로 여기에서는 존 롤즈와 그의 사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존 롤즈는 정의와 관련하여, 모든 사람이 공공적 정의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을 동물과 구분 짓는 한 가지 특징인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따라서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지켜야 할 도덕률이 있고 자신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선” 이라는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