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일 수 있지만 남들보다 먼저 알 수 있었던 것들을 남들보다 늦게 깨달았고, 남들이 한참을 지나서야 깨닫게 되는 삶의 진수들을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깨닫게 되었다. 이런 차이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해도 결국 시간이 흐른다는 진리는 변함없다. 주름이 늘어가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다소 덜 나타났다고 할 수 있겠다. 1992년 초고 대본을 받은 핀처 감독은 수년간 아이디어를 키워오다 2003년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개인적인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인 영화화에 착수 하였다. 핀처감독에게 있어 특별한 대상이었던 아버지와의 이별
문학적 테마를 살피는 주제학적 탐색을 하고자 한다.
이수곤(2009)에서는 ‘노인’이라는 문학적 테마를 살피는 주제학적 탐색에 있어, ‘노인’이라는 문화기호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대립항을 설정하였다.
1) 초월적․ 신화적 존재 : 인간적 존재
2) 규범적 존재(지혜의 소유) : 일탈
시간이 가면 반 드시 동지가 생기고,친구가 생기고,협력자가 모여들고,동행하는 벗이 생긴다 . 이와 같이 덕은 결코 외롭지 않다.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 ,공명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결코 두려움에서 나오는 협상은 하지 말라. 그러나 결코 협상하길 두려워하지도 말라.
- J.F.케
문학적 현상의 핵심을 포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최초로 포스트모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페데리코 데 오니스’는 당시의 모더니즘 문학의 경향에 일치하지 않는 反귀족적, 도시적, 산문적인 시인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중남미 포스트모더니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