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양반전에 나타나는 풍자 꺼리들
①양반을 사고 파는 세태에 대한 비판
양반전의 개괄적 내용을 언급하자면, 천부가 양반의 지위가 탐이 나서 양반의 지위를 샀다가 정선군수의 꾐에 넘어가서 모든 일이 허탕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단순히 줄거리만을 생각한다면 박지원이 무엇을
.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의 반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에는
된다고 생각하였다. 아래 글에서 그의 이러한 생각을 확인해 보자. ‘말은 반드시 큰 것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한 分(분) 한 毫(호) 한 釐(이)라도 다 말할 만한 것이다. 기와조각이라고 왜 버릴 것인가.’ 이 말 가운데서 거울처럼 비치는 진실이 그대로 훌륭한 글이요. 문학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나타난 인물들의 모습에서 대표적으로 알 수 있는 특징이다. 그들은 때로는 시대를 개탄하기도 하고, 바로 잡고자 노력하기도 하고, 혹은 타협하기도 한다. 우리의 주인공이 혹 어지러운 사회를 바로잡지 못했다 하더라도 소설의 영원성으로 인해, 소설 속 인물은 언제까지나 역사적, 사회적 임무를 발
.[7] 네 건 모두 사람이 죽었지만 조사 과정에서 황당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 수령들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감영으로 올려보낸 것들이었다.
이 장에서는 국문3고소설론과작가-강의와 교재에 소개된 고소설 작가 네 사람김시습허균김만중박지원의 문학관 및 작품 등에 관하여 설명하기로 하자.